SNS랑 몇몇 웹사이트에서 부산에 놀러가게 되면 

꼭 먹어봐야할 메뉴로 급부상중인 꼬꼬아찌.


근처에 올 일이 몇번 있었지만 이상하게 일정이 꼬여서

미처 못왔던터라 아예 마음먹고 방문을 했다.


일단 외관도 그렇고 내부도 그렇고 체인점이 많은

브랜드의 본점답지 않은 그냥 동네의 호프집 분위기.


이유는 모르겠지만 입구쪽에 자리가 있었음에도

굳이 안쪽의 자리로 안내를 받았는데 먹다보니

바로 뒷자리에 대여섯명이 우르르 앉게 되어서

결과적으론 먹는 내내 꽤 시끄럽긴 했다. 


주문은 숯불과 후라이드 반반에 라면사리 추가.

메뉴판에는 순살가능이라고 적혀있지만 

반반주문일 경우에는 순살 불가능이라고..왜....


쨌든 같이 주문한 맥주 및 음료와 함께 닭 등장.


일단 후라이드는 딱 잘튀겨진 닭의 맛 그대로

 충분히 괜찮았지만 새롭지는 않은 맛이다.

순살 소금구이를 시킬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다음으로 숯불. 양념이 딱 적당히 맛있게 맵다.

고추장맛이 좀 강한데 양념치킨과는 꽤 다른 맛

닭은 물론 같이 나온 라면사리랑도 잘 어울리고,

특히 라면사리가 불지않아서 먹기 아주 편했다.


음식 자체에는 전반적으로 아주 만족했지만,

여러 후기와는 달리 서비스는 그다지...


원래 우리가 앉으려고 했던 자리에 앉아서

적당한 소음과 먹었으면 더 좋을뻔 했다.














국내 최초 자가맥주 펍이라는 연남동 크래프트원.

최초라서 이름도 '원'. 양조장 이름은 브루원.

근방에서 공연 재밌게 보고 난뒤에 들렀다.


밍글과 아이 홉 소 라는 이름의 맥주를 한잔씩 주문하고

배가 많이 고픈 상태라 핑거치킨에 미니샐러드까지 주문.


곧바로 나온 맥주. 코스터가 둘다 아이 홉 소라서 잠깐 시무룩...


쨌든, 맥주는 전반적으로 맛이 묵직한 편. 목넘김은 괜찮았으나

아직 맥알못이라 그런가 화사함과 열대과일향은 잘 모르겠더라.


다행히 안주는 맥주랑도 잘 어울렸고 양도 넉넉하더라.

맥주에 더해진 맛을 알기엔 아직 경험이 부족한가 보다.










낙성대역 근처에 있는 피맥집.

근방에 샤로수길이라는 이름으로 뭔가를 또 조성하는 것 같은데,

그것과는 상관없이 진즉에 생긴 집이다.


이름을 진짜 잘 지은게 말 그대로 코너 탭 하우스.

코너가 아니거나 2층이라도 되었으면 어떤이름일지 잠깐 궁금했다.


올리브 피자와 바이젠, 스타우트를 한잔씩 주문.

모양이 살짝 안예뻤지만 치즈가 넉넉했던 피자와

쓴맛없이 풍미 좋은 맥주를 마시니 스트레스가 쫙 풀렸다.


이정도면 뭐 굳이 이태원 안가도 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