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부산의 3대빵집이라고 일컬어지는 남천동의 겐츠베이커리. 3대빵집으로
꼽는 곳이 사람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는듯하지만 이곳은 거의 포함이 되더라.

빵마다 나오는 시간이 다른데, 다행히 몇몇 베스트메뉴가 비치되어 있어서
구매할 수 있었다. 우린 몽블랑과 밤페스츄리 버섯포카치아를 구매했다.

몽블랑의 경우 겉면부터 내부까지 고루 달착지근한데 그 맛이 과하지않아서
정신없이 먹다보면 다 뜯어먹게되더라. 식감도 부드럽고 아주 마음에 들었다.

밤페스츄리는 과하게 부스러지지 않는 점이 좋았고 밤의 풍미도 훌륭했으며
구매하자마자 먹은 포카치아는 푸짐한 버섯은 물론 빵 자체도 꽤 맛잇었고
보기에는 꽤 느끼하게 생겼는데 의외로 먹다보니 전혀 느끼하지 않았다.

가격대는 있지만 양도 많고 맛있어서 빵천동에 가면 또 들르게 될 듯하다.




 

 

 

 

 

 

 

 

 

 [Info] 서울특별시 관악구 행운동 34-4, 이탈리아음식
[Refer] 미성년자는 입장할 수 없습니다. 동반입장도 불가.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근사한 외식을 즐기며 발렌타인데이를 보낸적이 없는 것 같더라.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기쁜 하루지만 한번쯤은 이렇게 보내는것도 좋을 것 같았다.

선택한 장소는 서울대입구역 근처에 위치한 이탈리안레스토랑 포코아포코.
레스토랑으로 카테고리를 정했지만, 내부는 매우 아담하면서도 캐주얼하다.
 
주문은 디너코스 B, A와 B의 차이는 스테이크가 등심이냐 안심이냐의 차이.
샐러드, 파스타, 스테이크, 커피 or 와인, 디저트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파스타는 아마트리치아나 스테이크는 미디움으로 결정.

생각보다 맛있었던 식전빵을 시작으로 제법 푸짐한 샐러드와,

스위트보단 드라이에 가까운 하우스 와인, 설명과 달리 매콤한 맛이 아쉬웠지만

알덴테가 적절했던 스파게티니 파스타에 이어 왜인지 알 수 없으나 '얇아서'

살짝 오버쿡이 된 스테이크, 마시멜로우가 인상적인 디저트 케이크까지 코스가 이어진다.

파스타와 스테이크에 아쉬운 부분들이 분명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음식의 퀄리티가 일정하고 좋은 편. 엄청난 맛의 향연까지는 아니었어도 충분히 입이 즐거웠으며,

스테이크의 불향은 특히 기억에 남는다. 먹다보면 좀 적지 않나? 싶은 양인데

희한하게도 작은 디저트 케이크 한조각까지 먹으면 딱 좋은 포만감.

먼 곳에서 찾아올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근처에 살면서 이곳을 너무 늦게 알았다는 점이 매우 아쉽다.
진작에 알았다면 아마도 그동안 꽤 자주 왔으리라. 

Impact of the Table

 맛의 소용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