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 탐방. 이번 목적지는 중랑구.

중랑역에서 나들이 시작. 구 이름과 같은 지하철역에서 시작하는건 처음인것 같다.

다른곳이랑 크게 다를바 없는 역앞과 주택가 풍경인데, 왠지 모르게 정감가는 분위기였다.

묵동수림공원. 장미가 무성한 터널이 유명한곳인데, 너무 늦게가서 그런가 몇송이 안남아있었다.

군데군데 남아있는 장미를 찰칵.

우리사진도 찰칵.

바로 옆에 조성된 쉼터. 동네공원이 하나의 뚜렷한 주제를 갖고있는곳이 드물었는데 장미터널은 꽤 괜찮은 것 같다.

바로 옆에 있는 중랑천. 하천이 뭐 다 비슷하지.

다음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는 중. 정류장 근처에 의자가 없어서 아무데나 털썩.

FPS 게임에나 나올법한 으스스한 입장로의 이곳은.

이제는 영업을 하지 않는 놀이공원. 용마랜드.

한때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겠지만, 지금은 시간이 멈춘듯한 곳.
혼자계신 관리인 아저씨가 심심하실듯 한데, 그래도 주말은 우리처럼 사람들이 종종 찾으니 외로움이 조금은 덜 하실 듯.

중랑캠핑숲. 서울의 몇 안되는 도심안의 캠핑지.

내부는 뭐 다른곳과 크게 다를바 없는 공원.

줍지뫄.
(주어 ㄴㄴ 주워 ㅇㅇ)

길을 잘못들어 엉겁결에 오게된 아까시쉼터. 아주 뛰어난건 아니지만 제법 괜찮았던 야경.

이곳의 메인홀(?)격인 캠핑장.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도 캠핑을 즐기는 분들이 더러 있었다.

이 안쪽으로는 유료입장객을 위한 구역이니 사진은 여기까지만.

용마폭포공원. 입장하는 길이 오르막이라 걱정했는데, 길이 그다지 길지는 않았다.

입구근처에 있던 매점. 아 이런데서 컵라면 한사발 먹어줘야 되는데..

길을 따라 쭈욱 가면 보이는 폭포. 자연폭포인줄 알았는데 인공폭포였다. 너무 시간이 늦어서 운영을 하지 않았다.

안쪽에 있는 다양한 시설들. 그리 넓지않은 면적에 이것저것 알차게 배치가 되어 있어서 괜찮았다.

중랑구 마무리는 여기서 마무리. 안녕 또 올게.



[Info] 서울특별시 중랑구 면목동 74-42, 중국음식

동네에도 괜찮은 중식당이 많은터라 먼곳까지 와서 중식를 먹기가 사실 고민이 많았는데,
 만두 하나만큼은 기가막히다는 정보가 많아서 방문을 하게 된 진미각.

예상보다 너무 깔끔한(?) 실내에 잠깐 당황을 했는데,
메뉴판의 절반이 만두로 가득차있는것을 보니 잘못온 것 같지는 않았다. 그만큼 만두가 자신이 있다는 뜻이겠지.
탕수육과 군만두를 주문했는데, 군만두가 다 떨어져서 통만두로 교체를 했다.

만두에 앞서 나온 탕수육. 소스가 부어져서 나온 터라 찍먹파인 우리 부부에겐 약간의 감점요인이었지만
튀김의 상태가 아주 좋았고, 소스의 맛이 고급스러운점이 좋았다. 적당히 시고 적당히 달콤한 맛.

만두는 얇은 피에 부추와 고기가 가득들어 있는데, 한입 먹어보는 순간 입안에 퍼지는 풍미가 아주 만족스러웠다.
군만두를 먹지 못한게 아쉽긴 하지만, 그럼에도 최근에 먹었던 만두중에선 가장 괜찮았다.

만두를 먹기 위해서라도 이 먼거리를 다시 올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 

Impact of the Table

맛있쉬먀!!




[Info] 서울특별시 중랑구 중화동 330-81, 한국음식

사실 김치찌개가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음식이다보니 평소 회사에서 배달을 시키거나
주말에 늦잠을 자고 난 뒤 동네에서 가볍게(?) 먹으려는 것이 아닌이상은 잘 안사먹게 되더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괜찮다는 추천이 많아서 이곳을 방문하게 되었다.

내부는 그다지 넓지 않은 편, 찌개전문점답게 취급하는 메뉴는 고기와 찌개가 전부.
김치찌개 2인분을 주문하니 단촐한 반찬과 밥이 바로 나온다.

반쯤 익혀서 나온 찌개는 국물이 넉넉한 스타일이라, 밥에 비벼먹기에 딱 좋다.
그러다보니 밥도 고슬고슬하게 지어진 편인데, 윤기가 흐르는 밥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별로일 것 같다.

찌개는 적당히 얼큰하고 맛이 상당히 깔끔하다. 충분히 익은 김치로 끓인것 같은데,
자극적인 매운맛이나 자극적인 신맛은 없어서 먹기에 부담이 없다. 젓갈맛도 거의 안느껴지는 편.
고기인심이 박하다는 말이 있었는데, 마침 우리가 방문하는 날 가격이 올라서 양이 늘었는지 둘이 먹기엔 충분하더라.

찌개와 같이 먹는 밥이 꿀맛이다보니 추가 밥을 주문을 했는데, 밥공기를 주시는 것이 아닌
원하는 만큼 퍼서 먹을 수 있게 작은 밥통을 주시더라. 덕분에 배터지게 먹었다.

저렴한 가격도 아니고 대단한 맛도 아니지만, 그럼에도 계산을 하는게 전혀 아깝지 않다.
밥과 찌개. 아주 단순한 조합일 뿐임에도 너무 만족스러웠던 한끼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눈치 안보고 실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