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종로구 원서동 219, 한국음식


몇 년 만에 서울에서의 결혼기념일 식사를 위해 방문한 곳. 장소를 선정함에

있어 숙소와 크게 멀지 않고 일요일에 영업을 하지않고 가격이 합리적이어야 

한다는 몇몇가지 기준들을 모두 충족시키는곳을 찾았는데 딱 맞는 곳이었다.


주문은 단일코스이고 아뮤즈부쉬격의 부각부터 후식까지 이어지는 구성이며

리티의 식성을 고려하여 조개류와 날것이 나오는 재료는 교체를 부탁드렸다.


일단 전반적으로 베스트디쉬를 꼽기 힘들만큼 음식이 고루 맛이 훌륭했는데

부각의 식감과 봄향기 물씬났던 죽, 밸런스가 돋보였던 각각의 냉채에 이어

두릅과 호박꽃의 은은한 향이 좋았던 튀김과 맛이 너무 완벽했던 떡갈비는

물론 각 재료의 맛이 고루 잘 드러났던 반상까지 음식마다 감탄을 자아냈다.


게다가 디저트 역시 익숙한 재료들의 조합으로 새로운 식감을 보여준덕분에

적어도 음식에 있어선 작은 흠도 찾아볼 수 없을정도로 정말 훌륭한 식사였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하나는 아직 합이 잘 안맞는듯한 서비스인데 이건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이고, 많이들 지적하시는 인테리어는 매우 동의하는 바이다.


Impact of the Table

편견은 깨지라고 있나봐



버거킹 감정생활/음식 2018.04.15 00:00


















창원에 다섯군데나 있지만 정작 진해구에는 한군데도 없는 슬픈브랜드 버거킹

서울살면서 종종 지나쳤던 탑골공원 맞은편에 있는 종로점이 한국 1호점이다.


아무래도 버거킹은 와퍼라는 대표메뉴가 있다보니 우리도 보통 그냥 와퍼나

콰트로치즈와퍼를 먹고 가끔 몬스터와퍼등 호기심이 가는 시즌메뉴를 먹는다.


살짝 불만스러운건 와퍼를 처음 먹었을때만해도 야채의 양이 꽤 푸짐했었는데

지금은 올엑스트라로 하지 않으면 야채양이 빈약하고 패티도 얇아진 느낌이다.


쨌든 그냥 와퍼는 다른맛보다 케찹맛이 도드라진다면, 콰트로치즈와퍼의 경우

치즈의 짭짤한 맛이 다른맛을 잡아주는 덕분에 맛의 밸런스가 꽤 괜찮아진다.


몬스터와퍼의 경우 패티와 치킨 베이컨 등등 소 돼지 닭이 다 들어간 버거인데

기대이상으로 재료의 맛이 잘 느껴지고 소스의 매운 정도까지 아주 만족스럽다.


아쉬운건 퍽퍽한 번과 심심한 감자튀김인데 다행히도 번의 경우 이후에 출시된

스테이크버거인 몬스터X의 호밀브리오쉬번 덕분에 그나마 단점이 상쇄되었고

감자튀김은 치즈감자를 주문하면 맛이 훌륭하게 바껴서 자주 애용하는 중이다.

























서촌의 끝자랑 수성동계곡 올라가는길에 있는 오락실.

오래된 오락실을 복원한 곳으로 가격은 살짝 있지만, 장소 자체의 의미가 큰 곳.


간만에 오락실이라 각자 따로도 하고 같이도 하고,

도전과제가 KOF98 클리어라 제리가 가볍게 도전성공했는데

때마침 주인장이 외출중이라 상품을 못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