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중구 저동2가 18-1, 한국음식


을지로 근처에 있는 유명한 초계탕집. 문이 열려있으면 늘 어지간한 줄이 서있는 곳.

몇년 전에 이곳에서 처음 먹어본 초계탕 맛이 생각이 나서 간만에 들러봤다.


주문은 대표메뉴인 초계탕과 제육반접시. 주문하자마자 반찬이 착착 놓여진다.

기본반찬에 또 다른 대표메뉴인 닭무침이 포함되어있는게 특징인데,

차게먹는 닭임에도 비릿함 없이 매콤한게 아주 맛있다.


곧이어 나온 초계탕과 제육, 일단 제육이 너무 훌륭했다.

어지간한 보쌈집에 뒤지지않게 촉촉하니 잡내없이 잘 삶아졌더라.

반접시의 가격이 정확하게 1/2인것도 마음에 든다. 보통 살짝 비싸게 받으시던데..


초계탕은 말그대로 겨자 풍미가 가득한 닭육수 맛이다.

쫄깃한 닭고기와 야채와 면발 한젓가락 가득 들이킨 뒤 육수한모금 들이키는 맛.

부부의 취향이 나뉘는 몇 안되는 음식이긴 한데, 한가지는 확실하다.

정말 유니크하다. 마땅히 다른 대안이 생각이 안날정도로..


Impact of the Table

초계보단 닭무침이 더..















[Info]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답십리동 265-1, 한국음식


고미술상가 근처에 있는 막국수 전문점.

대문에 번호표 안내가 되어있는걸 봐선 피크타임땐 줄을 서야되는 곳인듯,

다행히 애매한 시간(?)에 가서 그런가 바로 앉을 수 있었다. 앉자마자 바로 나오는 면수.


주문은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한그릇에 제육을 추가.

주문하자마자 제육 한그릇이 바로 나오는데 예상보다 양이 푸짐하다.

같이 나오는 양념무 곁들여서 한점 넣어보니 감탄이 절로 나온다.

뻑뻑함이나 느끼함 전혀 없이 담백하면서도 촉촉한 편.

근래 먹어본 제육 중에선 단연 눈에띄는 수준이다.


막국수는 굉장히 단순한 구성.

물막국수는 면에 동치미국물, 비빔은 면에 양념장에 넉넉한참기름.

적당히 젓고 비벼서 먹어보니, 두툼한 면에 약간의 찰기가 느껴진다.

면보다는 국물이나 양념맛이 강한 스타일인데, 정도가 적당한 편이다.

메밀향이 조금 더 강했으면 싶지만, 탁월한 식감이 아주 마음에 든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건 가격. 두명이 맛있는 국수와 제육을 배부르게 먹었음에도

2만원이 안되는 가격이라니. 인기가 없을래야 없을 수 없는 집이다.


Impact of the Table

제육'볶음' 생각하면 큰 오산













[Info] 서울 중구 장충동1가 26-14, 한국음식

장충동 계열 평양냉면의 본점격인 평양면옥.

원래 다른곳을 방문하려고 생각했었는데 당일 일정이

살짝 꼬이다 보니 이곳으로 급선회해서 방문을 했다.


더위가 한풀 꺾인시기이고 식사시간이 아니다 보니

 제법 큰 가게에 손님은 절반정도가 차 있었다.

주문은 물냉면 두그릇과 제육 반접시, 메뉴판에

아예 반접시가 표기되어 있는건 괜찮아 보였다.

냉면에 앞서 등장한 제육, 제법 두툼하게 썰려있는데

양념장 발라서 먹어보니 식감이 일단 아주 부드러웠고

씹는맛도 적당히 있는게 근래 먹은 가장 인상적인 제육이었다.


냉면은 꽤나 가지런한 형태. 맑은 육수에 탱탱해 보이는 면,

육수 한모금 들이키고 면을 후루룩 먹으니 메밀향 적당하고 

육수 적당하고 면발의 쫄깃함 적당하고 와~ 하는 감탄사는 없지만 

모든게 적절한 것이 평양냉면의 정석적이라고 할 수 있는 맛.


다른 평양냉면집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까지는 모르겠지만, 

모든게 적절해서 그런지 간간히 먹으러 올만한 가치는 있겠다.

Impact of the 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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