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공이 없다고? 그럼 락페를 가면 되잖아?


네 그래서 영암까지 갔습니다.


이 도로에 차가 이렇게 없는건 처음본다


뻥뻥 뚫림


역도 한산하고


마산역보다 제법 크네. 화장실이 깨끗해서 좋았음.


휴게소에 잠깐 들렀는데 핫바는 까먹고 못찍고 분수가 나오고 있길래 이것만 찍음


여차저차 영암에 도착. 바로 앞 현수막이 국카스텐이었었네ㅎ


뭔가 생각했던 거랑 느낌이 좀 다른데...?


어쨌든 여기저기 구경하는데 갑자기 오토바이가 날아다녔다






차고에 전시되있던 차들


무대 뒤로 해가 떠서 잘 안보였다


어떻게 해도 안나와....


핫바 빼고 오늘 먹은 유일한 식사 닭강정.. 요만한게 육천원..


해가 진짜 너무... 타들어간다

누가 나와서 찍은거 같은데 누군지 분간도 안감.. 아마 안녕바다겠지.


별 빛이 내린다


그다음 페퍼톤스


안보이지만 저기 있다... 눈으로는 그래도 잘 보였는데...


디젤의 향기가 나는 선곡들로 즐거웠다


햇빛이 어지간해야지 진짜... 가방안에 넣어놓은 초콜렛이 다 녹아서 이꼴이 됐다


조금씩 해가 지고 있다


새로 산 카메라 색감이 너무 내 취향이야

 

화장실 근처에 엄청 큰 현수막이 붙어있었다


화장실 갔다가 다시 좀 둘러볼까 했는데 다른거 다 끝남... 뭐여.. 내 F1택시.. 깡통열차...


차고도 닫았다..


뉘엿뉘엿


사진은 이렇게 나왔지만 무대를 보기는 한결 편했다


이승열

화장실 갔다오고 하느라 집중을 좀 못했는데 <날아>는 진짜 좋았음


그리고 김창완밴드


무대 위로 달이 뜬게 너무 좋았다


너무 신나서 중간에 스탠딩존으로 뛰쳐나갔는데 이거 찍고 바로 물폭탄맞음ㅜㅜ


스탠딩존에서 또 달


다음 가수 세팅중인데 이정길이 잠깐 나와서 드럼을 두다다 하고 갔다

전혀 안보이네


세팅하던 가수는 10cm

왜이렇게 화질구지야 이거;;


시작부터 킹스타! 쬲


확실히 스탠딩존 오니까 가까이 잘 보인다


왜 우리를 불렀는지 모르겠지만 설탕으로 컨셉을 잡고 왔다며 자기들 분위기로 휘어잡음


호응이 좋아서 신났는지 객석 근처로 내려와서 노래부르고


가까이 있는 사람들한테 사진 찍으라고 제스쳐도 해줌

거의 다 아는노래라 따라하기도 좋았고 진심을 담은 망해라도 재밌었다


모터락페 광고영상?인데 라인업 소개 중에 나오길래 찍어봄 


기뱅이가 세팅중이다


왕감자도 세팅중


아티스트 소개 영상이 나오길래 시작하나보다 하고 찍었는데 들어보면 계속 세팅 중인 상태임

나오고도 좀 더 세팅 한 후에 소개영상이 한번 더 나오고 공연시작함


소개영상이 다시 나올때는 이미 약간 뒤쪽으로 이동한 뒤여서


사진으로만 찍었음



오 이거 잘나왔네



내가 영암에 온 이유!


오늘도 후레임이다!! 팬들이 좋아하는거 알고 공연할때 자꾸 써주는거 너무 고마움


사이사이 멘트때 짬짬이 찍었음

어쩐지 얼굴이 동글하더라니 드디어 원래 몸무게로 돌아왔다고ㅋㅋㅋㅋ 멘트만 들으면 단공인줄ㅋㅋ


전광판에 국텐로고 진짜 간지난다....


HELLO 공연 이후로 엄청 오랜만에 보는 느낌이라 미친듯이 뛰고 리듬타고 춤추고 진짜 열심히 놀았음.

바로 앞에 중년 부부가 있어서 작년 부락의 악몽이 되살아나는거 아닌가 걱정이 들었으나

왠걸 떼창이나 모션 타이밍은 잘 모르시는거 같았는데 진짜 신나게 뛰어노시고 찌꺼손도 눈치껏 다 하심

곡 끝나고 사이사이에 아 진짜 좋다 너무 재밌다 하시는데 덕분에 나도 즐거웠음ㅋㅋ 주변이 잘놀면 더 재밌으니까.


스크래치 - 변신 - 하여가 - 도둑 - 거울 - 씽크홀 - 꼬리 - 한잔의 추억

이라니 이거 쉬는시간 없는거였네.... 어쩐지 끝나고 목이 말라붙어서 돗자리 가서 물 한통마시고 뻗음


그리고 뻗어있는동안 등장한 YB.. 소개영상도 못찍었네


나는 나비!!! 이거 떼창 너무 해보고싶었는데 진짜 반가웠음

워우워우- 하는거 사람들이 안끊고 계속 하니까 한 20분 이것만 하자 그러는데 빵터짐ㅋㅋㅋㅋ


드러누워서 하늘 보며 노래 듣는데 넘나 행복한 것


신나는 노래들이라 나도 다시 앞으로 갈까 했는데 힘들어서 그냥 앉아있었다


근데 꽃가루터짐 ㅠㅠㅠㅠㅠ 나갈걸 그랬나봐 ㅠㅠㅠ

중간에 화장실 갔다가 나왔는데 흰수염고래 전주가 흐르길래 미친듯이 뛰어들어와서 들었음

마지막에 다같이 불러보라며 반주만 해주고 사람들이 떼창하는데 너무 좋았다..

발표 안한 신곡도 들려주고 초심으로 돌아가서 하려고 한다며 팬클럽도 다시 모집중이라고ㅋㅋㅋ

국카스텐 팬이 많은 것 같다고 이야기하면서 존경하는 후배고 맛있는거 많이 사줬으니까 팬클럽 들어오라며ㅋㅋㅋㅋ

진짜 재미있었다!!! 앵콜곡으로 사랑했나봐 불러줬는데 다 못듣고 나와야했어서 아쉬움..



햇빛이 너무 세고 무대 뒤로 해가 떠있어서 해를 바라보고 있는 상황에

처음엔 양/우산 못펴게 해서 진짜 땡볕에 앉아서 무대 보는데

선글라스 안들고갔으면 눈 엄청 무리왔을뻔... 나중엔 우산 사용하게 해주긴 했지만 

뒤에 방해될까봐 다리나 가리는 수준이었고 거의 무용지물이었음


 무대 바로 옆 서킷에서는 경주하느라 엔진소리 엄청나고 무대 음향은 안묻히려고 또 엄청 크고

스피커는 감당 못해서 찢어지는 소리같은거 나고.. 피크닉존 앉아있는데 스탠딩존 수준으로 심장이 울림

어지간하면 그냥 있는데 귀가 아파와서 거의 내내 이어폰 끼고 있었음ㅠㅠ

미세먼지야 어쩔수 없다치지만 바람이 불때 함께 풍겨오는 거름냄새 같은게... 좀 힘들었음


그래도 3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라인업이 쩔고 뮤지션들이 다 즐겁게 공연해주고 그래서

아스팔트 바닥인것도 잊고 미친듯이 뛰어 놀아서 온 몸이 작살났지만

행복했습니다! 뮤지션 여러분 모두 감사해요 ^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