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에 갔다온 방콕 이야기.

신혼여행 갈때는 급하게 가느라 콜밴을 불렀지만, 오늘은 공항리무진으로 인천공항행.
그나마 지도앱에서 버스 도착시간이 이상하게 나오는 바람에 하마터면 놓칠뻔. 다행히 버스가 늦게와서 탈 수 있었다.



간만에 인천공항. 2년만인줄 알았는데 을왕리 여행때 왔었구나.


신혼여행때 기분 내며 잠바주스.


어쩌다 보니 출국 전 마지막 식사가 버거킹 -_-. 한식을 먹으려고 했는데 여의치가 않았다.


탑승동으로 이동. 이제 돌아올수 없엉.



느긋한 신부와 긴장한 신랑.


공항 구석에 야무지게도 짱박힌 탑승구.


잘 갔다 오자구.


잠깐의 기다림 후에 비행기 탑승.


이코노미. 좁아.


05분 출발인데 30분이나 넘게 출발지연. 하필이면 우리 이륙 직전에 활주로를 점검할게 뭐람.


어쨌든 비행기는 이륙. 지루했다.


저가항공이다 보니 음료수는 사마셔야 함. 원화를 한푼도 안들고가서 사먹지도 못하고 주는 물만 벌컥벌컥 -_-.


출발은 지연됐지만 다행히 태국엔 제시각에 도착.


웰컴 투 타이랜드.



일단 공항에서 3G칩 구입. 한국에서 로밍해오는 것보단 약 1/3의 가격.
핸드폰만 맡기면 알아서 척척 해주더라.


픽업 미팅장소와, 호텔까지 우리를 픽업해준 기사분.
이름을 미묘하게 잘못 적어놔서 하마터면 못찾을뻔ㅋㅋ


호텔까지 가는 고속도로를 찍었으나 캐 흔들림.


약 30여분을 달려 숙소에 도착.




우리의 숙소인 쉐라톤 그랑데 스쿰빗 호텔의 내부. 지금까지 묵었던 호텔중에 가장 좋았다.


하루 전에 가입한 SPG 멤버십인데도 SPG 전용 객실층에 티비에 이름까지 오오.



웰컴 과일과 세심한 안내메세지 또한 좋았고.


출발할때 약간 허기지게 먹은 터라, 근처에서 식사를 하기로 결정.


태국에서의 첫 식당. 24시간 운영하는 판트리.


태국의 수박주스 땡모반. 태국에 간다? 이건 꼭 먹어야함. 묻지마. 그냥 먹어..



팟타이와 카오팟. 볶음메뉴에 좀 웃긴 표현이긴 한데 꽤나 담백한 맛.
잡다한 재료없이 딱 필요한 재료로만 깔끔하게 볶은 느낌. 어쨌든 첫 식사는 매우 성공적!


한숨 자고 아침. 호텔에서 바라보는 뷰가 꽤 마음에 들었다.



조식은 호텔1층의 오키드카페에서.



여행바우처에 조식이 맛있기로 유명한 호텔이라고 적혀있던데 과연 허언이 아니었다. 기대보다 만족스러운 음식들.


간단하게 조식을 마치고 바로 숙소를 나선다.



묵었던 숙소가 특히 좋았던게 태국의 대중교통인 BTS 아속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
BTS는 우리나라의 지상철 개념이고, 지하철 개념의 MRT가 따로 있다.
날씨가 워낙 덥다보니 에어컨 빵빵한 건물에서 나서자마자 사진을 찍으면 렌즈에 김이서려 뿌옇다.



BTS 로비 내부 모습과 티켓자판기. 신기하게도 모든 BTS역의 로비는 똑같이 생겼다.



BTS티켓. 옛날 전화카드 같은 느낌. 뒷면엔 노선이 그려져있고, 1회권은 나올때는 다시 안돌려준다.


승차장 모습. 이건 뭐 우리나라랑 비슷.



내부 모습도 딱히 특이할건 없고.


시암역에서 환승.


한참을 타고가다 다른 수단으로 갈아타기 위해 사판탁신역에서 하차.
날씨는 더운데 BTS는 에어컨이 빵빵하다보니 내리기가 싫다ㅋㅋ


사판탁신역의 화장실. 급해죽겠는데 유료 입장...-_-



왕궁으로 가기 위한 수상버스. 적절한 호객행위가 있는데 그냥 무시하고 No Tickets 줄에 서면 된다.
호객행위한 수상택시를 타면 약 200바트, No Tickets 줄에서면 15바트.


사람들이 한꺼번에 와르르 몰려서 앉지는 못하고 서서 이동. 그래도 물살을 가르며 가는 길이라 제법 시원했다.



처음타보는 수상버스 안에서 브이브이.


포스 쩌는 구명정 그림. 어떻게든 살아남을 것 같아.


티켓구매 없이 버스에 오르면 차장누나같은 사람이 돈통을 들고 다니며 운임을 걷는다.



수상버스를 타며 바라본 왓아룬. 시간이 빡빡해서 미처 못간게 조금 아쉽다.


약 20여분을 달려서, 우리의 목적지인 타창에 하차.



정류장근처의 노점들. 물건 하나 구입하자니 너무 바가지들이라..


그럼에도 너무 더워서 결국엔 부채 하나 구입. 태국 여행 내내 유용하게 써먹었다.


호텔 조식을 간단히(?) 먹은 터라, 왕궁 탐방에 앞서 요기를 하기로 결정. 왕궁입구 맞은편에 있는 리앙 피시볼 누들.




아이스티는 그저 찬사. 국물과 면발 피시볼이 잘 어우러지는 누들맛 또한 일품이었다.


양산을 펼치고 다니다 거추장스러워서, 사진매너가 끝내주는 노점상 아저씨한테 모자 두개 구입하고 왕궁으로 입장.



사람이 바글바글한 왕궁 입구. 평일임에도 사람이 꽤 많았다.



구입한 모자 바로 착용. 여행내내 없어서는 안될 잇아이템이었다.



입장권 구입. 인당 500바트(한화 약 15500원)면 태국에선 꽤나 비싼 축에 속한다. 참고로 내국인은 무료 입장.


왕이 거주하는 곳이다 보니 복장제한도 엄격한 곳. 덕분에 무더운 날씨에도 제리는 긴바지를 입었다.
 우리가 들어가려던 찰나 한명이 걸려서 복장규정에 대한 안내를 받고 있었다.



다양한 언어로 준비되어 있는 왕궁 리플릿. 내용도 알찬 편이다.


아래부터는 왕궁 내부의 사진들. 별도의 코멘트는 생략.







국적을 불문하고 이 건물앞에서는 다들 포즈를 따라하더라.


리티는 기도를 따라함.








열심히 돌아다녔더니 더워 쓰러지기 직전.
리티의 말에 의하면 이쯤부터 정신줄을 살짝 놨었다고 한다. 무거운 DSLR이 한몫 더한 듯.


구세주1. 물 시원한 물.
안시원했던건 함정.


구세주2. 선풍기 시원한 선풍기.
짱좋음.







미동도 하지 않았던 경계병. 훌륭한 군인의 자세.



왕궁안에 있던 매점. 먹고싶었던 음료는 이미 매진.


다 둘러보고 이제 밖으로.


나가기 아쉽당.



왕궁앞에 있는 도이퉁커피에서 잠깐의 휴식. 라떼음료가 가장 유명하긴 한데 배앓이가 우려되서 우유 안들어간 음료를 주문.


근처에 있던 태국 우체국. 어느나라를 가나 빨간우체통은 비슷한것 같다.



길가에 있는 노점에서 20바트짜리 짱귀여운 파우치 득템.
쪼그려 앉아있는 언니가 예쁜걸 다 쓸어가서 몇개 못샀지만 어쨌든 코끼리는 진리.


길가의 버스정류장. 그러고보면 태국에서 타지 못한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이다.


지친 우리를 위해 코코넛 아이스크림 섭취. 진짜 너무 맛있었다.




20여분을 걸어 왓포에 도착. 걸려있는 국기중에 태극기도 있더라.



역시나 이곳도 외국인은 유료입장. 그나마 왕궁보다는 훨씬 저렴한 입장료.



입장권에 있는 티켓을 제시하면 교환할 수 있는 시원한 물. 아 진짜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물.


불교사원이라는 점은 입장하자마자 바로 알 수 있다.


왓포 내에서도 유난히 사람이 많은 건물.


건물안에는 방콕의 얼굴이라고도 할 수 있는 거대한 와불이 있다.



실로 어마어마한 크기.


운좋게 사람없는 타이밍이 있어서 찰칵.



와불 옆에 전시되어 있는 물건들. 작은 크기가 아님에도 꼭 미니어쳐 같은 기분.



크기가 크기인 만큼 발바닥은 물론 머리 뒤쪽의 장식도 화려하기 그지없다.


한쪽 벽면에 있던 108동전 항아리. 하필 20바트짜리 잔돈이 없어서 직접 하진 못하고 구경만 했다.


여기서부터는 왓포 내의 사진들. 별도의 코멘트는 생략.










구석에 있던 고양이. 왜이렇게 말랐지.


야외수업 나온 대학생들. 태국은 대학생도 교복.


한참을 돌고 안내도를 보니 얼추 꼼꼼하게 둘러본 듯 싶다.


한쪽에 있던 기념품 가게. 아쉽게도 뱃지도, 와불 미니어쳐도 없더라.


거의 둘러본듯 해서 한쪽에 있는 마사지스쿨에서 지친 몸을 풀어주기로 했다.


타이...마사지를 받으려다가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풋 마사지를 받기로.


그나마도 30여분 기다려야돼.



한참을 기다린 끝에 마사지 시작. 진짜 한국에서부터 뭉쳤던 다리가 다 풀어지는 기분이었다. 진짜 이거 최고.


마사지 후 음료 서비스까지 -_-)=b. 너무 잘해주셔서 작게나마 팁을 드렸더니 아주 고마워하셨다.


마사지를 마지막으로 왓포 관람을 마치고.


태국에만 있는 이스트 콜라로 더위를 식히며 다음 장소로 이동.



5분정도 걷다가 방향이 잘못되었음을 깨달음. 그러다 보니 다시 왓포 정문 -_-.


태국의 인도 겸 자전고도로 표식. 그러고보니 태국에서 자전거는 별로 못 본듯 하다.



사란롬공원. 안에 둘러보려고 했는데 입구를 찾지못해서 그냥 지나침.



왠 건물에 군인들이 이렇게 많나 했더니 국방부 -_-; 하기사 왕궁 바로 옆에 있는게 이상하지 않은 건물.



락므앙. 방콕의 신물 같은 곳인데 생각보다 빨리 닫았다.


싸남루앙. 왕실공원에 해당하는 곳, 서울의 시청광장 같은 장소. 우리도 잠깐 앉아서 휴식을 취했다.


마하랏시장.



그냥 시장. 복잡하고 복잡하다. 불교 특화시장이라고 하던데 딱히 그런줄은 모르겠다.



다음 목적지까지의 거리가 걷기는 애매해서 드디어 태국의 대표적인 이동수단인 툭툭에 탑승.
바가지를 씌우려고 하길래 나름 흥정을 해서 가격을 낮췄는데 알고보니 그것마저도 터무니 없이 비싼가격. 부들부들..


이동하는 길에 있던 세븐일레븐. 태국이 리락쿠마를 좋아하는걸까 아님 때맞춰 세븐일레븐이랑 제휴를 한걸까.


방콕 시청. 연식이 조금 있어보이는 고풍스러운 건물.


어느 도시를 가나 시청앞은 혼잡하기 그지 없다.


시청옆 광장. 열심히 단체 운동을 하고 있던 시민들.


시청에서 약 15분을 걸어 도착한 팁싸마이. 오늘의 저녁식사 장소.



물 대신 주문한 오렌지주스. 이번 여행의 단연 베스트 음료. 큰걸로 다섯병쯤 먹지 않은 것을 아직도 후회중.



그냥 팟타이와 팟타이꿍. 과연 기대한만큼 맛있었다.





다음 장소로 이동하던 길에서 멀찌감시 보였던 왓랏차낫다 로하쁘라쌋 그리고 마하칸요새와 민주기념탑.
늦은시각이라 카메라에 잘 찍힐지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 찍혀서 다행.


찾을땐 안보이더니 지나가다 우연찮게 본 방콕 0KM마크. 우리나라의 도로원표에 해당한다.
태국의 모든 길은 여기서 시작된다.


역시나 이번에도 20여분정도를 걸어서 도착한 다음장소. 한가한 이쪽과 달리 북적북적한 건너편이 우리의 목적지.


방콕 배낭여행자들의 천국이라고 하는 카오산로드.


여행자들이 많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왠지 우리나라의 이태원과 비슷한 느낌.




다양한 노점에, 다양한 인종에, 수많은 사람들. 북적북적한걸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천국이겠지만 왠지 우리 취향은 아니었다.


아이러브카오산.


적당히 둘러보고 호텔로 돌아가기전에 땡모반 한컵 더. 햐 이게 차라리 배낭여행자의 필수품이다.


카오산에서 숙소까진 대중교통은 애매해서 택시를 타고 이동하기로 결정.


30여분을 달려 숙소에 도착. 금액은 아까 5분정도 탄 툭툭의 두배정도밖에 안되었다. 그러니 툭툭바가지에 더 화가난다.



택시를 타고 내려서 발견한 한국문화원과 할리스. 알고보니 숙소근처가 한인타운이더라.


이것만 봐선 여기가 한국인지 태국인지.



숙소로 들어가기에 앞서 맥도날드랑 편의점에서 간식을 사고


지친몸을 이끌고 숙소에 복귀를 하고 보니


호텔에서 마련해준 깜짝선물. 우리가 신혼부부처럼 보였나보다ㅎㅎ



편의점과 맥도날드에서 사온 간식들을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


역시나 아침은 호텔1층, 창가자리라 그런가 바깥풍경을 보면서 먹는 식사가 꽤 좋았다.
안내해준 직원이 어제와 같은자리죠? 하며 우리를 기억해줘서 더 기분이 좋았는지도.




열심히 우걱우걱.


오늘은 태국의 지하철에 해당하는 MRT를 타고 첫 장소로 이동.



BTS와는 달리 토큰 형태로 되어 있는 MRT 티켓.



내부 모습은 뭐 특별할건 없다.




꽤 많은 사람이 내리자마자 같은 방향으로 향한다. 물론 우리도 같은 방향으로.


이곳이 바로 아시아 최대 재래시장인 짜뚜짝주말시장.






너무 규모가 크다보니 길 잃기 딱 좋은 구조다.


본능적으로 왠지 중요한 건물일것 같아서 찍었는데, 짜뚜짝의 랜드마크같은 건물이랜다.


이게 뭐지.. 하고 한참을 들여다봤는데 아이스크림 기계였다.





내렸다 말았다를 반복했던 비. 우산을 들고 나오지 않아 잠깐이나마 낭패였다.




시장에서도 빠질 수 없는 음료. 역시 맛있다.



몸도 나른해 졌겠다. 꼬치구이와 망고밥으로 허기진 배를 일단 채우고.


망고스틴이 저렴하길래 호텔에서 먹으려고 왕창 구입.



노점 마사지 샵이 보이길래 풋마사지 한시간 느긋히. 선풍기 바람쐬며 맛사지 받으니 천국이 따로 없구나.


노점음식점들이 늘어져 있길래 고민없이 입장.


땡모반 한잔과.



볶음국수와 똠얌꿍. 국수도 국수인데 똠얌꿍 진짜 너무 맛있었다. 누가 태국에서 똠얌꿍 먹지 말래?




10바트짜리 머리띠를 마지막으로, 잔뜩산 물건들 짊어지고 숙소로 복귀.


한가득 산 물건들을 일단 숙소에 내려놓고.


숙소에서도 멀찌감치 보였던 벤짜킷티공원.



중앙의 호수를 바탕으로 한 꽤 넓은 공원이다.


한바퀴 돌았다간 지쳐 쓰러질것 같아서 바로 다음 장소로 이동.


역시나 숙소 근처에 있었던 태국 전통 가옥 반캄티앙.


생각보다 빨리 문을 닫아서 내부를 둘러보는건 실패.


숙소 맞은편에 위치한 종합쇼핑몰 터미널21.


층마다 세계 유명도시를 컨셉으로 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서울은 없음)



잘 둘러보니 그런것 같기도 하고.


꼭대기층에 위치한 터미널21의 푸드코드 피어21.


교통카드마냥 카드를 충전해서 결제하는 방식. 이건 또 신기하네.



주문한 음식들. 푸드코트가 괜찮다더니 확실히 음식은 맛있었다.


같은층에 있는 아이스몬스터에서 디저트.


곱게 갈린 우유빙수에 원하는 토핑을 얹어먹는 방식. 근데 이게 끝내주게 맛있다!
진짜 우리가 돈만 많았으면 한국에 들여오고 싶은 심정.


쇼핑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호텔 수영장에 입장.



언뜻 봐도 꽤나 고급스러운 분위기.





늦은시각이라 사람도 많이 없어서 눈치안보고 마음껏 헤엄치며 놀수 있었다.


우왕 재밌당.


썬베드 누워서 하늘을 올려다보니 여기가 바로 천국이로세.



수영을 마치고 심야에 외출을 감행. 10시쯤 되는 시간인데도 사람이 많더라.


목적지 건너편에 어렴풋이 보이는 방콕 동부 버스터미널.


방콕의 주유소. 언뜻 계산해보니 확실히 우리나라보단 기름값이 저렴한 듯.


이동네 표지판은 희안하게도 폴리스에리어를 기준으로 구분이 되어 있었다.



방콕의 나름 부촌이라는(청담동 같은..) 에까마이라는 지역인데, 너무 늦게와서 그런가 딱히..



웨딩샵과 헬스랜드와 자동차매장 빼고는 부촌느낌은 전혀..





에까마이와 더불어 부촌이라는 통로라는 지역인데, 역시나 딱히.. 클럽은 많으니 나이트라이프 즐기는 분들한텐 적절할만한 곳.


대로 건너편에 있는 방콕의 대표적인 먹거리 야시장인 쏘이38야시장.


딱히 땡기는 음식은 없어서 꼬치구이 노점에서 보이는대로 집었는데, 방콕에서 먹은것 중 유일한 실패였다.


아마도 거의 막차? 를 타고 숙소인 BTS 아속역으로 복귀.


만만한건 역시 판트리. 숙소 옆에 이정도의 24시간 식당이 있어서 진짜 다행이다.





많이 걸었던 하루를 되뇌이며 카오팟과 팟까파우와 더불어 모처럼 맥주도 한병 주문.


부른배 두드리며 숙소로 돌아가다보니 딱 우리만큼 지친 개 한마리가 ㅋㅋㅋㅋ



따뜻한 물에 몸을 녹이고, 낮에 짜뚜짝에서 샀던 망고스틴 까먹으며 노닥노닥. 오 이거 맛있네.


호텔에서의 마지막밤. 방콕의 야경이 카메라에 잘 찍히질 않아서 아쉬움이 컸다.


호텔에서의 마지막 조식.


창가에서 혼자 느긋하게 식사를 하는 사람도 있고. 아 3일 연속 같은 창가자리면 좋았을걸..






마지막 조식이라 그런가 더 다양하게 먹었다. 확실히 음식은 훌륭했다.



체크아웃 후 짐을 맡기고 방콕에서의 마지막 나들이를 향해 나선다.





아쉬움 가득 담아 찍어본 아쏙역에서의 동서남북.


기념삼아 오늘은 특별히 BTS 원데이패스를 구입.



기분 좋게 첫 목적지 근처 BTS 역에 내리치는 스콜. 예상못했던 제리는 바로 멘탈붕괴..


역에서도 멀찌감치 보이는 전승기념탑과 그 앞에 빽빽하게 놓여져 있던 차량들.



역 나오자마자 훅 더워서 근처 영화관에 잠깐 피신 -_-. 영화관이 뭐 그냥 별다를리가.


맛집 골목이라는 랑남로드. 나무들이 많아서 원하는 음식점 찾기는 조금 힘들겠더라.



다행히 금방 찾고자 했던 식당을 금방 발견했다. 이싼음식 전문식당인 티다이싼.



카오팟과 뿌팟퐁커리. 카오팟도 물론 훌륭했지만 그동안 먹어었던 카레와는 꽤나 다른 스타일의 뿌팟퐁커리가 아주 맛있었다.


역시나 땡모반이 빠질 수 없지.


배불리 먹고 이동한 오늘의 첫 코스. 씨암파라곤.



꽤나 깔끔하고 종류도 다양했던 쇼핑몰.




종류가 다양하다 못해 판매하는 물품들이 아주 그냥..


태국의 대표적인 브랜드 나라야.



예쁘장한 가방들이 가격마저 착했다. 리티에겐 아주 천국.


으아니 이곳은?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수 없지.(는 비싸서 못삼)


숙소에서 제공해줬었던 태국의 대표적인 어메니티 브랜드인 탄 매장도 있다.


쇼핑몰 안에 있던 방콕의 스타벅스.



음료맛은 한국이랑 똑같고, 태국에서만 파는 카드를 컬렉션으로 구입!


으하하 득템했다.



다음목적지 근처역인 BTS 씰롬역. 다른곳보다 확실히 태국적인 분위기.


우리의 목적지는 바로 룸피니공원.


....? 공원에 사람들이 왜저렇게 많지??


이 동상이 있는걸 보면 룸피니가 맞긴 맞는데..




사진으로 봐왔던 룸피니공원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


궁금증만 잔뜩 안고 금방 공원을 떠난다.

귀국해서 뉴스를 보니까 룸피니공원이 반 정부 시위대의 본거지였다고-_-.. 결국 우린 시위대 한가운데를 유유히 관람한 셈
시위대 사람들은 얼마나 어이없었을까. 왠 관광객 둘이 열심히 돌아다니고 구경하다 빠져나가다니ㅋㅋㅋ


다시 BTS 칫롬역에 하차. 거리예술을 하는 분들이 많더라.



칫롬의 대형 쇼핑몰인 게이손.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리모델링중.


당황하지 않고 맞은편에 있는 또다른 대형몰인 센트럴월드로 입장을 빡!



에어컨빵빵하고 깔끔하고, 덕분에 더위 잘 피했다.


어쨌든 쇼핑몰들이 아닌 우리의 진짜 목적지. 트리무띠사당.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가장 로맨틱한 사당이라고 한다. 하트븅신놀이를 하며 사당을 배경으로 다정하게 찰칵.


횡단보도 신호 기다리며 석류주스 한잔.


불교느낌 가득한 이 곳은 에라완사당.


트리무띠와 달리 이곳은 좀 더 종교적인 분위기.


이번 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랑수안로드.


여기도 나름 번화가라고 해서 코스에 넣었는데 그닥. 3일동안 번화가라고 소개받은 곳들은 다 실패했다 -_-



뷰티샵인 부츠에 잠깐 들러 쇼핑을 잠깐 하고.


태국에서의 마지막 식사. 레스토랑 수다.





마지막이라 쏨땀, 느어픽타이담 커리까지 이것저것 호화롭게(!) 주문해봤는데, 다 맛있었다. 정말로. 더 못먹어서 속상할지경.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터미널21 지하 고메마켓에서 마지막 쇼핑 시작.


내부는 뭐 일반적인 대형마트.


한인타운답게 한국음식들도 많고.


우리의 주 공략처. 한국에선 마일로를 이제 팔지를 않으니..
그렇게 사고싶던 타이 밀크티는 품절이래서 눈물을 머금고 돌아서야만 했다.


킵해놓은 짐을 찾기 위해 돌아온 숙소 로비. 진짜 여러모로 완벽한 숙소였다.



숙소에서 택시를 불러준 덕분에, 바가지 없이 미터로 공항까지 이동.


아쉬움 가득 담고 공항으로 출발한다.


한참을 달려 도착한 수완나폼공항.


한국사람이라 대한항공을 탈줄 알았는지 친절하게 여기서 내려줬는데 우린 제주에어..



언제나처럼 혼잡한 공항내부와 우리가 탈 비행기.


일찍 도착한지라 후닥닥 탑승수속을 마치려고 했는데.


또 지연크리. 아 진짜...


수속도중에 직원이 한참을 뭐라 이야기를 하길래 무슨소린가 했는데, 공용창구로 이동하래서 이동했더니 ㅋㅋ..
어디서 잃어버렸는지도 몰랐던터라 태국여행 액땜이라 치자,고 생각했던 카메라 캡. 서비스에 왕 감동,


막상 출국수속을 막상 밟고나니 더욱 아쉽.


가기 싫어서 삐죽삐죽.
게다가 우리 탑승게이트는 가장 구석. 멀당.



면세점. 대충대충.



중앙에 있던 거대한 구조물. 태국느낌이 확 난다.


아. 와이파이 되는 공항 찾으시는구나~? 드리긴 드릴게. 다만 1시간 제한.


태국에서의 마지막 구매품. 태국생수.



어영부영 시간 때우다 탑승게이트에 도착.


얼마 지나지 않아 탑승 준비가 완료되고.


드디어 방콕을 떠난다.


잘있어 방콕. 다음에 꼭 다시 올게.


비행기 안에서 정신없이 자다 일어나니 벌써 한국.



무사히 인천공항에 도착.


여전히 공항로비랑은 짱짱 멀구나.


수하물 찾는 곳. 너무 일찍 도착하다보니 수하물이 투입되기전에 와버렸다.


귀국 후 첫 식사. 출국 전 마지막도 패스트푸드였는데 -_-ㅋㅋㅋ


이제 다시 우리의 일상으로.

많이 고되고 간간히 다투기도 하고 아쉬운점도 좋았던점도 많았던 방콕.
우리끼리 떠난 첫 해외 자유여행이기에 더 많은 감정들이 섞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경제적인 여유가 충분하면 1년 정도 머무르고픈 곳. 언젠가 다시 갈 날이 있겠지. 너무나도 즐거웠다.

우리가 돌아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시위가 과격해지고 쿠데타가 일어나고 많이 혼란스러워졌던데..
얼른 상황이 잘 풀려서 다시 그 느긋하고 평화로운 방콕이 되기를.





Day2에 이어


다음날 아침, 어제의 일정이 강행군이었는지라 피곤함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셔틀을 타러 로마 시내로 진입하다보니 쉐라톤호텔이 또 있더군요.


셔틀 탑승을 위한 집합장소



늦었다 늦었어.



무사히 탑승 후 출발.




잠깐 들른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마신 신선한 에이드. 상큼하고 좋습니다.







옆 매장에서 쇼핑도 했어요.


긴 버스여행끝에 도착한 이곳은



비오는 날의 폼페이



예보에 나온것처럼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이었어요.

















폼페이의 이런저런 모습들


안타깝게 화산에 파묻힌 폼페이 시민




벽화와 도자기는 물론 심지어 타일까지 있네요.





무려 공중목욕탕입니다. 요즘의 목욕탕과 큰 차이가 없었어요.





폼페이 관람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위해 이동을 합니다.



식당 도착


배고파 빨리 밥달라구






탄토!!탄토!! = 많이!!많이!!


새우와 오징어 튀김. 맛있는데 간장이 그리운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디저트 아이스크림. 평범했어요. 젤라또가 아닌가..?


식사의 흥을 돋궈주는 연주와 함께 잘 먹었습니다.


폼페이 관광을 마치고 다음장소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싣습니다.






창밖으로 보여지는 아말피코스트의 환상적인 풍경들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꼽은 가장 아름다운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잠깐 근처의 휴게소에 하차




노점에서 팔던 레드오렌지. 신기했어요. 맛은 똑같습니다.



다음 목적지인 포지타노가 한눈에 들어오네요.



우리 사진도 찰칵



단체 사진도 찰칵



다시 버스를 타고 포지타노에 도착했습니다.







포지타노의 이런저런 모습들








레몬이 유명해서 레몬을 이용한 다양한 상품이 많았답니다.


마을의 오래된 책방. 언젠가 이런 책방을 꾸미는 것이 리티의 꿈입니다.








도시 관광을 마치고 식사를 위해 이동했습니다.



굉장히 터프한 식당의 모습




엄청난 크기의 화덕피자가 메뉴입니다. 깔끔한 토핑이 인상적이었어요.


피자에는 콜라


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복귀를 합니다.


Day4에 계속.





Day1에 이어


이곳이 저희가 로마에서 묵은 쉐라톤 골프 호텔







첫 일정까지는 시간이 조금 남아 호텔 한바퀴 산책을 합니다.


그리고 호텔조식으로 아침식사




버스에서 내리니 바로 보였던 진실의입. 줄이 너무 많아서 밖에서만 사진을..



베네치아광장




올라가다 찰칵.



조각상들이 반겨주네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고안했다고 하는 바닥의 타일배치입니다.


다음 장소로 고고


로마의 중심이! 모든 길은 로마로! 포로로마노!


포로로마노를 배경으로



가이드님의 열정적인 설명을 열심히 듣는 제리티


날이 무더워 마실것도 구입


신화를 많이 읽으신 분들에겐 친숙할 조형물이에요.



신기하게 되어있는 수도꼭지, 손을 대면 미니분수대가 됩니다.



다른 각도에서 다정하게


멋진 마차옆에 있는 건물은



콜로세움! 과연 매우 웅장하였답니다.


우리가 왔다.




로마의 개선문들


개선문 앞에서도 찰칵.


출출하던 찰나에 버스를 타고 도착한 식당. 라 사크레스티아



레스토랑 내 이런저런 모습. 미니 진실의 입이 있네요.





해물플레이트와 해물 못먹는 리티를 위한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맛있었어요!


배부르게 식사를 마치고 판테온. 바깥을 미처 찍질 못했어요.


수많은 시도끝에 다행히 성공한 사진. 매우 맘에 들어요.


식사를 마치고 근처카페인 타짜도르에서 에스프레소를 마셔보기로 합니다. 


가지런히 놓여진 커피잔들. 쉴새없이 에스프레소가 나옵니다.


현지의 에스프레소는 미지근하게 나온답니다. 재빨리 설탕을 타고 음미

뜨거울것 같지만 꽤 먹을만 하고 맛이 있답니다. 마치 어른의 맛 -_-?


카페의 벽에서 찰칵.



다음장소로 이동




바티칸 입장에 앞서 유명한 젤라또가게 올드 브릿지에 들립니다. 최고의 맛!


이것이 바티칸시국의 입국허가증.


정문에 마련된 바티칸시국의 모형입니다.


날이 더우니 식수를 충분히 챙기구요





솔방울 정원의 이런저런 모습들



기분좋은 바람이 붑니다.


으..설명이 어려워...


이제 바티칸 박물관으로












내부의 모습들


가족단위로 온 관람객들도 많았어요.



천장의 모습들. 조각처럼 보이지만 그림이라는 놀라운 사실.





화려함의 절정


여기서도 다정하게


이곳으로 내려가세요


P.S: 바티칸에서 유명한 천지창조는 촬영 금지인 관계로 찍지 않았습니다.



출구 근처 기념품판매점에서 찰칵. 한국인 수녀님이 반가웠습니다.




박물관 관람을 모두 마치고


성베드로대성당의 입구





내부의 웅장함은 지금까지 다닌 어떤 건물보다도 단연 압도적입니다.














별다른 수식어가 필요 없습니다.


행사마다 교황께서 연설하는 장소




교황을 지키는 스위스가드




해가 지고 있는 바티칸 광장



우리 다음에 또 옵시다.



바티칸 관람을 무사히 마치고, 지하철을 이용합니다. 1호선 개념의 라인A







내부의 모습은 우리나라랑 큰 차이가 없습니다.




지하철안에서의 우리


개찰구. 우리나라랑 비슷하죠?


역안의 뮤지션




너무나도 유명한 스페인광장입니다.


살짝 지쳐있는 상태







스페인광장 앞에 있던 티라미수 샵 폼피. 고민하다가 딸기 티라미수 구입.


과거 스페인대사관이 있던 건물. 언젠간 스페인도 한번 가야 할텐데.



트레비분수. 우리도 동전을 던졌는데, 언젠가 다시 갈 수 있겠죠?


무사히 오늘의 일정을 마치고 디너타임. 일 키안티.










스테이크랑 사과 콤포트의 조화가 아주 좋았습니다.


배부르게 저녁을 먹고 숙소로 이동




폼피의 환상적인 티라미수와 미리 장봐두었던 와인으로 하루를 마감합니다.


Day3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