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1동 599-17, 한국음식


구포시장 한쪽에 있는 국수 전문점. 시장 구조가 복잡해서 찾는데 애먹었다.

7시 조금 안되는 시간에 갔는데 마감이 빠른건지 우리가 마지막 손님이더라.


비빔국수와 온국수 한그릇씩에 김밥을 주문했고 우리 앞에 단체손님이 있어서

음식 나오기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렸다. 육수가 셀프라 기다리면서 홀짝홀짝.


일단 먼저 나온 김밥은 평범한 분식집 김밥맛 그대로. 깍두기 맛도 평범했다.

국수는 두가지 모두 아주 훌륭했는데 온국수의 경우 더이상 김해가 생각나지

않을 만큼 진한 육수가 아주 제대로였고 적당히 매콤상큼한 비빔국수는 근래

먹어본 비빔국수중에 가장 맛있는 비빔국수였다. 면발은 뭐 말할것도 없고.


너무 맛있어서 건면국수도 조금 사왔는데 집에서도 그 맛이 날지 모르겠다.


Impact of the Table

넘모 조와용




















[Info]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동 609-8, 한국음식


가게 이름에도 나와있듯 덕천에 있는 국밥집. 정작 근처에 고가도로는 없다.

주문은 장국밥과 진땡 하나씩. 메뉴판에 나와있듯 진땡은 그냥 돼지국밥이다.


장국밥의 경우 돼지국밥에 토장과 우거지등을 넣어서 끓인 메뉴인데 굉장히

유니크한 맛이다. 마치 돼지뼈 대신 수육이 들어있는 뼈다귀해장국과 같다.


진땡은 빛깔에 비해 국물은 가벼운 편이고, 고기가 거의 살코기라 지방특유의

고소한 맛은 조금 부족한 편. 생계란과 양념장이 큰 역할을 안하는 느낌이다.


대신 고기의 양은 꽤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아주 든든하게 한그릇씩 비웠다.


Impact of the Table

계란부터 빨리 깨 넣으이소


















[Info] 광주광역시 북구 신안동 7-8, 한국음식


모처럼 광주에서의 식사메뉴를 놓고 육전과 고민을 했으나,

육전은 먹어봤고 마침 중복 다음 날이라 복달임 삼아 결정한 메뉴.

근처에 오리탕거리가 형성되어 있는데 아마도 원조집을 방문했다.


식사시간을 피해서 간 덕분인지 넓은 내부가 한산했고,

센스 있는 사장님이 선풍기를 각각 한 대씩 틀어 주신 점이 일단 좋았다.


주문은 오리탕 반마리. 반찬과 소스가 일단 놓여지고

넉넉한 양의 미나리가 등장. 미나리는 리필이 가능하며

초장과 들깨를 섞는 소스는 결과적으론 존재감은 미미한 편.


잠시 뒤 거의 조리된 오리탕이 불에 올려진다.

국물이 일단 탁한데 들깨와 양념장이 풀어진 형태로

적당히 끓여서 한숟갈 먹어보니 속이 확 풀어진다.


오리에 앞서 미나리를 샤브샤브처럼 데쳐먹으면 되는데

이게 또 엄청 별미라 쉬지 않고 계속 먹게 되더라.


미나리로 적당히 배를 채우고(?) 오리를 먹었는데

푹 익었음에도 살짝 비릿하고 질깃한 감이 남아 있다.

조각난 덩어리가 커서 먹기는 살짝 힘들었지만,

오리의 맛 자체는 괜찮았으며, 확실한건 국물이 하드캐리.


장점과 단점 모두 반찬인데, 몇몇 반찬은 구색맞추기 같지만

열무김치가 너무 맛있었다. 생긴것과 다르게 적당히 상큼해서

입맛도 돋궈주고 오리의 비린맛도 아주 잘 잡아주었다.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차가 있었다면 포장을 부탁드렸을수도.


어쨌든 중복 다음날에 먹은 아주 적절한 복달임 메뉴였다.


Impact of the Table

얼마면 널 가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