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송파구 신천동 29 롯데월드타워 81층, 한국음식


올해의 크리스마스 기념 다이닝장소. 작년 크리스마스가 살짝 아쉬웠다보니

정말 신중하게 결정한 곳. 후보지 중 오늘 우리 동선에 가장 적절한곳이었다.


건설 당시부터 말이 많았던 건물 81층에 있는데 높이가 높이다보니 미세먼지가

어느 정도 있는 날씨였음에도 창밖의 뷰는 과연 다른 곳에 비해 압도적이었다.


홀의 크기는 예상보단 아담했고, 라스트오더 시간에 맞춰간 덕분에 다른쪽이

일찍들 일어나서 식사 막바지엔 아무런 번잡함 없이 조용한 식사가 가능했다.


주문은 크리스마스 기념 점심 단일 코스. 평소의 점심 코스가 7만원 정도에서

제공됨을 감안하면 적절한 가격인듯. 페어링 가격이 좋아서 와인을 곁들였다.


코스의 구성은 회와 죽 강정 구이 반상과 디저트로 이루어져 있는데, 리티가

회를 못먹다보니 사전 예약 시 메뉴 교체를 부탁드렸고 냉채로 변경 되었다.


더불어 코스의 메뉴가 나올때마다 해산물 이외의 날것은 먹을 수 있는지

혹은 알러지는 없는지 등을 매번 체크해주는 서비스가 섬세하다고 느꼈다. 

마치 식사를 하는 내내 전담으로 꼼꼼하게 케어를 받는 느낌이랄까.


음식의 경우 공통적으로 간이 살짝 강하고 곁들이는 재료 맛이 뚜렷한 느낌.

회의 경우 숙성도 잘되었지만 곁들이는 묵은지가 정말 시지않고 딱 좋았으며

냉채의 재료간 조화, 콩죽의 고급스러운 고소함과 강정옆에 곁들인 토마토

그리고 채끝살구이의 감칠맛과 장아찌와 겉절이의 맛. 그리고 반상의 달래장

디저트 설기의 식감과 떡의 대추맛이 특히 기억에 남는 맛들이었던것 같다.


또한 정말 인상적이었던것은 떡과 차의 조합이었는데 차 자체로도 좋았지만

떡이랑도 너무 잘 어울려서 마지막까지 식사가 완벽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서비스의 경우 충분히 친절했으나 능숙하지는 않은 느낌을 살짝 받았지만,

이는 시간이 흐를수록 자연스레 나아질 부분이라 마이너스 요소는 아니다.


결과적으론 작년의 아쉬움을 완벽하게 만회한 완벽한 크리스마스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김이 고급지면 이렇구나













낙원상가 근처에 있는 낙원떡집.

곳곳에 같은 상호가 많이 있는데, 여기가 원조로 알고 있다.


둘다 좋아하는 백설기 두개와 모듬떡 하나를 구매.

유명한 집이라 가격이 꽤 비쌀줄 알았는데, 생각보단 덜 비쌌다.


맛은 달지 않고 담백한 편이며, 식감이 부드럽다.

앙금 들어간떡은 앙금이 꽤 넉넉하게 들어간 편이다.


물리지 않을 맛이라, 부모님들도 좋아하시겠다는 생각을 했다.



























[Info]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동 300-267 2층, 퓨전한국음식


특별한 날의 점심식사로 선택한 메뉴는 이촌동에 있는 분자요리기법이 가미된 한식코스이다.

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곳이다보니 근처 거주하는 주부분들이 많이 찾는 듯 하다.


일찌감시 예약을 해서 그런가 프라이빗 룸을 안내를 받았는데,

주방 바로 옆이라 프라이빗 하지 않다는건 함정, 다만 주방에서 일하는 소리는 참 재미있게 들었다.


주문은 한정식 코스. 그날그날 사정에 맞게 구성이 조금씩 변형되는데, 이날의 코스는

양파고추스프, 흑임자케이크 찹쌀부각 장김치, 간장구이 된장두부 고추장달고기,

잣열무샐러드 홍합탕, 굴전 녹두전, 닭백숙, 고추아이스크림 호두쿠키, 안심불고기,

토하전 취나물주먹밥, 공기떡(서비스 치즈무스딸기)까지

가격대비 상당히 길고 푸짐한 구성이었다.


식사를 하면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점은 전반적인 코스의 흐름인데,

상큼한 메뉴로 개운하게 해주었다가, 무거운 메뉴로 꽉 채우는 흐름이 쭈욱 이어진다는 점이다.

덕분에 길었던 식사시간임에도 전혀 지루함이 없었으며, 다음 코스에 대한 기대감이 쭈욱 이어졌다.


분자요리 기법이라는 점이 아직 우리부부에게는 낯설지만,

기존의 한식과는 다르다는 점은 어느정도 느껴진것 같다.


모처럼 모든면에서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맛의 덫! 맛의 올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