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마포구 염리동 147-6, 한국음식


마포의 평양냉면 강자인 을밀대를 들렀다.

계절이 계절인지라 식사시간대를 살짝 피해서 갔는데도 대기줄이 어마어마하더라.

다행히 회전이 빠른지라. 줄에 비해선 얼마 기다리지 않고 입장을 했다. 


물냉면과 비빔냉면, 그리고 녹두전을 한장 주문했다.

냉면은 일정 그릇을 한번에 조리하는 듯. 10그릇 정도가 한꺼번에 주방에서 나오더라.


녹두전과 비빔냉면은 무난무난한 정도.

물냉면은 익히 들어온대로 다른곳보단 두꺼운 면에 얼음육수라 면이 잘 안끊어져서

을밀쫄면이란 별명이 왜 붙었는지 알 것 같았다. 육수는 살짝 간간한 편이었다.


가격대비 적당히 만족스럽게 먹었지만, 우리 부부 취향엔 썩 인상적이진 않았다.

물론 집 근처라면야 간간히 찾았겠지만..


Impact of the Table

Sorry







[Info] 경기도 광명시 광명2동 91-10, 한국음식
[Refer] 명시되어 있는 영업종료시간은 저녁9시지만 그건 페이크입니다. 일찍가세요.

아마도 작년한해 가장 핫한 평양냉면집이 아닐까 싶은 정인면옥에 다녀왔다.

처음 방문을 시도할 당시에 4시즈음에 들렀음에도 문을 닫아 허탈해하며 돌아온 이후
주말마다 '오늘 마감하셨냐' 라고 전화를 한것도 수차례, 나중엔 오기까지 생겼는데
음식점 한군데 방문하기 위해 이렇게까지 노력을 한 것도 이집이 처음이 아닐까 싶다. 이 무슨 삼고초려도 아니고..

이번에는 정오를 갓 지난 시각에 방문을 했는데 아담한 내부에 테이블 한자리 남아 있었다.
먹는 내내 자리가 비워지기 무섭게 금방 채워지는걸 보니, 여전히 핫한 음식점인건 맞는듯 하다.

어렵게 들른김에 다 먹어보자는 생각에 소바를 제외하고 물냉면, 비빔냉면, 수육, 녹두전을 다 주문했고,
앉자마자 면수를 내어준다. 육수를 내어주는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냉면에 앞서 등장하는 수육과 녹두전. 수육은 잘 삶아졌고 녹두전은 나쁘지 않다.
녹두전에 올려진 삼겹살 조각이 이전에 사진으로 접할때보단 양이 줄어든것 같지만 맛은 괜찮다.
곁들이는 양념장은 조금 아쉬운 편. 그동안의 평양냉면집들에 비해서는 분명 약한 맛이다.

약간의 기다림끝에 등장한 냉면은 미묘한 모양새를 뽐내고 있다.
육수는 의정부계열과 비슷해 보이면서도 면발은 또다른집이 떠오르는 모양새.
육수를 한모금 들이키니 그간 먹었던 냉면들보다는 굉장히 맛이 연한 편이다.
슴슴함과는 조금 다른데, 평양냉면을 처음 접할때만큼 낯선 맛이다. 몇번 먹어야 익숙해질까.
조금은 굵은듯한 면발은 평범한 수준. 메밀향이 확 올라오길 기대했지만 그정도까지는 아니다.

  앞선문단에서 모양새가 미묘하다라고 썼는데 그만큼이나 맛도 미묘하다.
다양한 특징들이 조화가 되려는 맛. 허나 그 조화가 썩 매끄럽지가 않다.
 이곳만의 '맛' 이 감이 오질 않는것도 아쉬운 점.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것 같다.

Impact of the Table

이때까지도 기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