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미역국 허겁지겁 간단히 먹고,

일이 늦어져서 결국 자정이 다 되서야 생일기념 식사를 했다.

선물은 요즘 제리의 체력상태를 고려한 리티의 맞춤 선물.


서울에서 맞는 마지막 생일 겸 어느덧 30대중반이 되어서 그런가

여러가지 생각이 겹쳤다. 어쨌든 이런날 같이 있어주는 사람이 있는게

정말 큰 힘이 된다는걸 요즘 절실히 느낀다.


고마워 내사랑.





모처럼 일찍마치고 집에서 디아블로 하던 중에 갑자기 모니터 사망.
던전 입장 후 화면이 새까매져서 게임 시네마틱 영상 나오는 줄 -_-.
수리점 문의하니까 수리비만 6만원 예상된다길래 쿨하게 새로 사기로 결정.

이것이 새 모니터..
회사에서 거래하는 곳에서 구매한덕에 인터넷최저가보다도 저렴하게 샀지만
에휴. 이번달 생활비가 ㅠㅠ 이번달 재정이 ㅠㅠ

교체완료샷.
확실히 이전모니터보다 가로가 훨씬 길다.(이전 모니터가 22인치인줄 처음 알았다..지금까지 23인줄 알았는데..)
쨌든 좀 오래 버텨주길...



이 집에 이사온 후의 최초계약기간이 다된 상태에서 부모님께 지원도

조금 받은김에 대출을 조금 껴서 가급적 전세나 월세로 옮길 계획을 세웠다.


둘다 바쁘다보니 부동산 카페에 집을 내놓는 포스팅을 올리고 우리도 매물을

살펴보는데 어떤집은 주인집이 친절하게 해주는걸 장점으로 올린 반면에

어떤집은 주인집이 전혀 터치가 없는게 장점.. 그러고보니 우리도 그렇네.


우리야 이 집이 전세전환이 안되다보니 옮기려는 생각이지만 주인집의 터치가

없는게 언제부터 장점이 된걸까.. 교류가 없다는 뜻인데 그게 장점이 되나?


씁쓸하다. 하숙집이 그립다. 오후수업인데도 기어코 밥으라고 깨우신 반송집도.

직접 만드시는 돈까스가 맛잇었던 가야집도(리티가 옆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수업 마치고 집에 있을때 타지에서 외롭다는 느낌이 안들었던 정겨움이 그립다.